
오랜만에 끄적끄적..
1월 31일 화요일. 눈 펑펑 많이옴.. 어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만두면 정말 속시원할꺼 같았는데.. 막상 어제 내책상을 정리하면서
함께 일했던 분들의 명함을 챙기고 첫직장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괜시리 목구멍에 울컥하는 무언가가 .. 콜록콜록..
정말 힘들고 힘들었던 직장이였지만, 그만큼 배운것도 많았고
사람들이랑 정도 많이 들었던것 같다.
특히 제일많이 의지했던 2주차 동기 지은이. 디자인팀 보람선배..
그리고 어제, 꽉꽉 차있는 회사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송별회를 해주셨다.
마지막에 인사하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하하..
힘들었던 기억은 배움으로 기억하고, 속상했던 기억은 훌훌 털어버리고
감사했던 것들은 마음깊이 담아 두어야지.
지나온 그 시간들이 나를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들어 준 시기라 믿고싶다.
그리고 2월 1일 수요일. 나는 오늘 새로운 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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